새해가 시작되면 항상 무언가 계획을 세우곤 했는데
올 해는 소소하게나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 보고자 신청한 구글 애드센스!
애드 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사조건이 다소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고, 작년 말에 신청해봤다가
한번 승인 거절을 당한 상태였던지라
1달 만에 다시 신청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했는데
신청한 지 3일 만에 승인이 됐다.
심사에 관련해서 절대적인 조건은 없지만
인터넷상에 잘 알려진 조건들이 있다.
게시글 수 최소 20개
글자 수 1000자 이상
블로그 3개월 이상 운영 등..
구글이 명시한 조건이 아닌데
웹사이트에 떠다니는
이런 조건들이
정말 근거가 있는 정보들일까?
게시글 수 최소 20개
처음 애드센스를 신청했을 당시 내 게시글 수는 17개.
보름 가까이의 긴 심사 후 받은 결과는
거절.
그 후 3개의 게시글을 채워 20개로 만든 뒤
다시 신청을 하니 승인이 되었다.
게시글 수가 20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얘기는
어느 정도 근거가 있어 보인다.
글자 수
글자 수는 1000자 이상 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내 블로그의 각 게시글의 글자 수는 평균 500~600자다.
심지어 더 적은 수의 글들도 있다.
그럼에도 승인된 걸 보면 글자 수는 크게 상관없어 보인다.
그래도 너무 적은 수의 글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자!
*대신 각 게시글에 직접 캡처한 이미지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블로그 운영 기간(3개월 이상)
블로그를 10월쯤 만들었으니 3개월의 조건은 충족한다.
처음 신청하고 거절당했을 시엔 3개월이 채 안되던 때였는데
3개월은 채운 지금 승인이 된 걸 보면
운영기간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게시글의 전문성
게시된 글들이 일관되고 전문성이 있으면 좋다는 얘기도 있다.
내 블로그의 게시된 글의 주요 주제는
캐나다 생활에 관련된 내용인데
어쩌면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
구독자 수
2명이다.
관련 없어 보인다.
맞춤법
맞춤법 검사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능만 사용하고
따로 신경 쓰는 부분은 없다.
나름 맞춤법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썼던 글에 오타가 종종 보이는 걸 보면
크게 관련 없어 보인다.
결론
애드센스는 사람이 하나하나 심사하는 것이 아닌 AI 하는 일이기에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기준이 있어 보인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게시글 수와 블로그 운영 기간이 특히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