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주식팁]주식 호가창 보는법.

2021. 2. 5. 13:06

 

만약 단타매매(스캘핑)를 하고 싶다면?

 

스캘핑을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상식 중 하나는

호가창 보는 방법일 것이다.

 

단타 거래를 하는 경우 호가창의 흐름은

매매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많게는 하루에도 수십 번 거래를 하는 스캘핑의 경우,

확률을 높이는 매매를 해야 한다.

느낌에 따라 매매를 하는 게 아닌 어느 정도 근거를 보고

매매를 접근해야 조금의 확률이라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호가창의 어느 부분을 봐야 할까?

 


장 중에 찍은 이미지다.

왼쪽 파란색이 매도 라인

오른쪽 빨간색이 매수 라인이다.

 

 

그리고 각각의 라인 밑에 숫자가 있는데

10단계의 호가에 걸려있는 매수, 매도 대기 총량이다.

가만 보니 매수세가 강하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사는 사람이 많이 몰려있으니깐

많이 오르겠네?

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야 당연한게

사고 싶은 사람이 많아야 가격이 올라가기때문.

 

하지만 주식 호가창은 반대로 움직인다.

매도세가 강해야 주가는 올라간다.

물론 중장기 투자가 아닌 단기매매 기준에서다.

 

 

 

동방을 매매하면서 한번 지켜봤다.

매수 총량은 185,600주

매도 총량은 112,217주

 

매수대기량이 더 높다.

 

그리고 차트를 보니 두꺼운 음봉을 만들고 있는걸

볼 수 있다.

 

물론 순식간에도 이 매수 매도량은 바뀌기 때문에

캐치를 하는 게 쉽진 않다.

하지만 분명한 건 단기적으로 올라가는 추세에선

매도량이 더 많다는 것.

 

집중을 하며 매수 매도 대기량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잘 지켜본다면 매매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왼쪽 매도 대기량이 적고 매수 대기량이 많다면?

매수 대기량이 아래를 튼튼하게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매도 대기량이 매수 대기량보다 적다면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적은 매수 대기량이 좋다는 건 아니다.

매수 매도 사이에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하되,

매도 대기량이 더 높아야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너무 많은 매도 대기물량은 상승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하루에도 수차례 

"그냥 왠지 오를거같은데?"

라는 근거 없는 느낌과 함께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보고 있을 때가 있다.

 

이런 뇌동매매를 줄여나가기 위해 필요한 게

매매원칙인데,

호가창의 움직임이 주는 신호를 잘 이해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무분별한 매매보다,

매매원칙을 지켜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고

이런 좋은 습관들이 수익으로 연결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