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기기

애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1년 사용 후기.

2021. 2. 6. 16:10

 

 

아이패드 프로가 4세대가 나오고 5세대를 기다리는 지금. 

조금 늦은 시점에서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구매 날짜는 2020년 1월.

사실 구매가 아니라 선물을 받았다.

이때 당시 웹툰을 그리겠다는 연초 다짐을 세우고 떠들고 다녔었는데 그런 이유에선지

감사하게도 선물로 고가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 절대 선물을 바라고 말했던 건 아니다.

다음엔 어떤 걸 말해볼까


 

제품 기본정보

내가 받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기본 스펙은 11인치에 64GB.

구성품은 이렇게 충전기+아이패드 본체가 전부다.

구성은 심플해도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다.

 

이때 당시 휘어짐 현상이 이슈였는데 다행히도 휘어짐은 없다.

처음 언박싱을 했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가볍고 얇았다는 부분이다.

두께가 0.59cm.


 

4세대와의 가격 비교.

 

현재 네이버 검색 시 나오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11인치 64G의 가격은 899,800원.

애플은 역시 가격이 잘 안 빠지네.

이번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128기가의 가격을 보니 1,005,480원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128기가부터 시작한다.

 

3세대와 비교했을 때 가격차이는 10만 원 차이.

출시된 지 몇 년 된 제품과의 가격차이에서 별 차이가 없다.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사실 3세대나 4세대의 차이는 별로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3세대에서도 프로그램을 돌릴 스펙은 차고 넘치니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다면 3세대를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내 경우 필름은 종이 필름을 사용하고 있다.

애플 팬슬 사용을 염두에 두고 종이 필름을 붙였는데,

단점은 유광 필름을 붙였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색감차이가 있다고 하니 어느 용도로 사용할지에 따라

필름 사용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할까?

 

 

가격은 이미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비슷하지만 사용하면서 뭔가의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었다.

핸드폰 같으면서도 핸드폰 같지 않고 노트북 같으면서도 노트북 같지 않은 그 애매함.

아이패드의 주변기기(키보드, 마우스)를 하나 둘 장착하니 제법 노트북다워졌다.

키보드는 로지텍 SLIM FOLIO PRO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만족이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로지텍 제품에 대해서도 리뷰를 할 예정이다. 

마우스는 아마존에서 그냥 구매평이 좋은 제품을 골라 구매했는데 만족도가 꽤 높다.

이렇게 갖추고 나니 웬만한 문서작업, 편집 작업은 아이패드에서 가능해졌다.

 

공홈 키보드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

사실 공홈에서 파는 키보드의 디자인이 더 예뻤지만 기능성에서는 문제가 좀 있어 보였다.
자석으로 부착하는 방식에 꽤 얇아서 혹시라도 떨어트릴경우 충격흡수가 안된다는 점과
키보드를 칠 때 키보드 치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애플 팬슬을 수납할 별도의 공간이 없다는 점의 단점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가격이 넘사.
키보드를 20만 원이나 주고 사기는 싫었다.


 

애플 팬슬의 시너지 효과.

바늘과 실의 관계처럼 아이패드를 샀다면 그다음으로 구매하는 것이 바로 애플 팬슬일 것이다.

아이패드를 구매할 땐 부가적으로 드는 비용도 미리 계산을 해야 한다.

그래도 팬슬 하나를 장만했을 때의 효과는 패드만 놓고 사용했을 때의 배 이상이다.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의 사용은 두말할 것 없고, 간단한 필기 메모. 마우스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충전방식은 이미지처럼 아이패드 사이드면에 있는 자석에 놓으면

서로 달라붙게 되는데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카메라

마지막으로 카메라.

사실 카메라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아닌 것 같다.

1200만 화소의 후면과 7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4세대에서는 광각 카메라와 Lidar센서가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실생활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다.

내경 우 처음 사용할 때 이것저것 만져보다 한번 찍어본 게 전부다.

사진을 찍기엔 너무 큰 사이즈.

그래도 영상(유튜브) 촬영용으로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


상품 상세 보러가기

 

-파트너스 제휴 커미션을 일정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요약

본문에서는 4세대와의 비교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스피커나 와이파이 속도 등

자잘한 부분들의 스펙이 업그레이드되었다.

 

3세대와 4세대를 비교했을 때 분명 스펙의 차이는 있고 거기에 비해 가격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아서 이제 와서 3세대를 구매할 이유는 크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장만하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한다면

3세대로도 분명 충분히 원하는 만큼의 사용이 가능할 거기 때문에 이런 분들껜

3세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