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8부터 키움증권 실전 투자대회가 시작됐다.
주식인생이 길진 않지만 주식을 하는 동안 이런 이벤트가
있는 줄도 몰랐고 참가할 이유도 없었다.
(그냥 배너만 봐도 거부감이 들었다는게 맞는 표현인 듯.)
그러다 단타 매매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니 꽤 좋은 점들이 많이 있었다.
어차피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주식은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가하기로 결정.
그렇게 8일부터 나의 첫 투자 대회가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투자대회란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자.
총상금 1억 6,735만 원
참가 기간은 21년 1월 25일부터 3월 14일.
대회는 21년 2월 8일부터 3월 26일.
약 2개월간 진행한다.
대회는 어떻게 진행될까?
본인이 주식계좌에 가지고 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리그가 나뉘게 된다.
1억 클럽 - 1억 원 이상
3천 클럽 - 3천 이상~1억 미만
5백 클럽 - 5백 이상~3천 미만
1백 클럽 - 1백 이상-5 백미만
선물옵션 리그 - 5백 이상.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배정된다.
난 당연히 5백 클럽.
대회 상금
각 클럽의 상금이다.
수상 기준은 수익률 따로 수익금 따로 책정된다.
나에게 있어 선 그림의 떡이다.
손실만 안 보면 다행이지...
투자대회의 장점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조 가 배정되고 투자 대회가 시작하면 상위 투자자들의
매매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평소 주린이로써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떻게 매매를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곳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매매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내경 우엔 매매 시간이 궁금했는데
평균적으로 9시~10시와 2~장마감전까지가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매매한 종목과 비교도 해볼 수 있고 어느 타이밍에 매수를 했는지
시간대별로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당연히 내 수익률과 순위도 확인이 가능하다.
수익률 순위 100%!!
꼴도 보기 싫은 수익률!
바닥에서 기고 있는 주린이.
분발해야겠다.
참고로 이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보다
손해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훨씬 많다.
매매는 항상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하자.
그 외 이벤트
이 뿐만 아니라 매주 특정 금액 이상 거래를 하면
추첨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언감생심이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있어 보인다.
이상 키움증권 주식투자대회 소개였다.
대회 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한번 참가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단타가 아닌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