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5일.
온타리오주에서 봉쇄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가 일하는 곳은 영업정지에 해당이 되는 업종이 아니라
계속 일할 순 있지만 혹시 이렇다 나도 걸릴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에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재택근무하고 싶다.
기사 내용엔 봉쇄는 정부가 다시 연장하지 않는 한 2월 11일까지 지속된다고 하며
봉쇄기간 동안 모임은 5명으로 제한하고 하루 감염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져야
완화를 고민한다고 한다.
뉴스를 잘 안보다 보니 언제 일일 확진자가 이렇게 까지 늘었나 했는데
온타리온 주만 월요일인 오늘 확진자가
1958건.
ㄷㄷㄷ...
한국 확진자 1000명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큰일이다 싶었는데
진짜 살벌하네.
현 분위기를 보면 올해도 한국 가기는 물 건너간 것 같다 ㅠㅠ
얼마 전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하루빨리 집단면역이 생겨서
마음껏 놀러 다닐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