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7000만 원에 재진입했다. 한국시간 31일 기준 오전에 최고 7095만 원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 14일 7145만 원 이후 두 번째 7천만 원대 진입이다. 어째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이렇게까지 급등하는 것일까?
비자의 가상화폐 결제수단 시범 사용
비자는 결제수단 중 하나로 USD코인을 시범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USD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중 하나로 미국 달러에 가치와 동일한 코인이다. (미화 1달러에 1 USD코인). USD코인과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는 없지만 가상화폐가 비자 결제수단으로 시범운영이 된다는 점에서 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전망
가상화폐의 전망을 누가 알 수 있을까? 하지만 요 근래 재미난 예측이나 나왔는데,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비트코인의 시세가 최대 1억 6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물론 이유 없이 오른다는 건 아니고 기관투자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조건하에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사기도박과 어울리던 비트코인이 이제는 기관의 투자를 받는 입장에 서있다. 더 재밌는 사실은 올 초만 해도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점인데, 1분기도 안지난 시점에서 현 시세는 5천만 원을 훌쩍넘은 7천만원에 거래중이며 이런 속도라면 올해 1억 원까지 올라가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물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리스크는 여전히 크지만 먼 미래를 보았을 때(사실 머지않은 것 같다.) 법정 통화를 대체할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더 크게 와 닿는다. 그래도 비트코인에 투자는 못하겠다. 그냥 파이 코인 채굴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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