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방문자 유입 경로를 보다 보면 이상한 경로의 유입이 하나 보일 때가 있다. "googleads.g.doubleclick.net" 도대체 어떻게 들어왔길래 이런 경로가 뜰까? 이 경로의 정체를 알아보자.
해당 경로로 사이트 방문
직접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구글 마케팅 플랫폼 페이지로 이동했다. 애드센스 광고와 연관된 페이지 같은데 구글 애드센스팀에서 직접 방문을 한 것인가? 가장 최근 3일간 googleads.g.doubleclick.net에서 유입된 숫자는 155명이다. 가끔이라면 납득하겠지만 너무 많은 수의 유입이 이 페이지에서 발생되었다.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광고를 클릭 후 뒤로 가기
찾아보다 알게 된 사실은 내 블로그에서 광고를 누른 사람이 광고 페이지에서 뒤로 가기를 하면 내 페이지로 다시 돌아오면서 이 유입 경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페이지가 방문 경로에 떴다는 의미는 누군가 내 광고를 클릭했다는 얘기다. 와우 3일간 155번씩이나 내 광고를 눌러줬다는 거네. 하지만 광고수입은 155번을 클릭한 정도의 금액은 아니었다. 애드센스에 잡히는 광고 클릭수도 155번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무효 광고 클릭하는 것들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155번 중 대다수가 무효 광고로 잡혔을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무효 광고 클릭은 무조건 신고하자.
결론
googleads.g.doubleclick.net의 정체는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광고를 클릭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온 경우 생기는 경로이다. 광고를 클릭했지만 광고 무효클릭 때문에 100% 수익으로 잡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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