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덧 12월.. 12월은 크리스마스보다 더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 여자 친구 생일. 요 근래 극단적 다이어트를 한다며 미밴드를 차고 열심히 운동하는 여자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 큰 맘먹고 애플 워치를 준비했다. 기왕 사는거 커플로. 기본 재질인 알루미늄,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였고 2개의 가격은 $1,195.54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 그리고 도착한 애플 워치. 배송기간은 2주가 좀 안 된 것 같다. 미리 사서 숨겨뒀다 생일에 맞춰 주려고 했지만 일단 손에 들어오면 그게 참 힘들다. 하나는 선물을 주고 하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내용물은 살펴봤다. 역시 애플답게 심플하지만 신경을 많이 쓴듯한 패키지 그리고 그 안엔 다소 심플한 구성품. 설명서, 애플 워치 4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