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 9

[캐나다 가계부]2021.02.08~02.14 : 주간 가계부.

2021.02.08~02.14 주간 가계부. 아끼기 위해 덜 사고 덜먹긴 했어도 가계부를 써보기는 처음이다. 내 소비습관을 눈으로 확인하고 어디가 문제인지 점검해보자! 월요일 김치볶음밥과 라면으로 식비 해결! 깔끔한 스타트. 지출 : -0 CAD 화요일 김치볶음밥과 치킨 wrap으로 식비 해결! 주말에 해둔 김치볶음밥이 효자다. 지출 : -0 CAD 수요일 hump day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맛있는 걸로 스트레스 풀기. 어쩔 수 없이 pizza hut주문 지출 : -42.89 CAD (2인 기준) 목요일 어제의 배달음식을 자책하며 오늘도 김볶밥과 치킨 wrap으로 해결! 지출 : 0 CAD 금요일 금요일은 일주일간 열심히 일한 보상을 받는 날. 요즘 Five Guys 더블패티 치즈버거에 꽂혀서 시켜..

캐나다 실업급여(EI) 받기 -3 : 인터뷰 요청.

조금 지난 일이다. EI 리포트를 진행하고 돈 들어오기를 기다리던 차에 한통의 전화가 왔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 회사는 잠시 쉬는 것이고 리턴 데이트까지 정해져 있다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래도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같은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다가 일단 다음에 다시 연락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의 2주가 지났을까 메일 한통이 왔다. 12월 30일 1시에 인터뷰를 하자는 내용이다. 만약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면 EI를 못 받는다는 내용도 보인다. 한 차례 통화를 하면서 이미 각자 할 말만 하고 끊었던 터라 인터뷰해봤자 어차피 안될 거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간에 맞춰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역시 했던 말 다시 되풀이다. EI혜..

캐나다 실업급여(EI) 받기 -2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캐나다 실업급여(EI)를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지난번 포스팅 보러 가기 2020/11/22 - [캐나다/캐나다 일상] - 캐나다 실업급여(EI) 받기. 캐나다 실업급여(EI) 받기. 코로나의 여파로 회사가 잠시 문을 닫았다. 아직 11월인데 이렇게 한 해가 벌써 마무리된 느낌이다. 2달가량 쉬게 되면서 받게 된 실업급여. 캐나다 실업급여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될까? ROE 해고를 cokejoa.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 처럼 실업급여 신청까지 완료하면 일주일 안으로 우편물 한 통이 온다. Access Code가 담긴 메일이고 이 코드를 사용해 매주 리포팅을 해야 되니 잃어버리면 안 된다. 한국에서 실업급여를 받을 때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받자마자 신청을 하게..

애플워치6 한달 사용후기 : 시계 처음 차본 사람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덧 12월.. 12월은 크리스마스보다 더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 여자 친구 생일. 요 근래 극단적 다이어트를 한다며 미밴드를 차고 열심히 운동하는 여자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 큰 맘먹고 애플 워치를 준비했다. 기왕 사는거 커플로. 기본 재질인 알루미늄,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였고 2개의 가격은 $1,195.54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 그리고 도착한 애플 워치. 배송기간은 2주가 좀 안 된 것 같다. 미리 사서 숨겨뒀다 생일에 맞춰 주려고 했지만 일단 손에 들어오면 그게 참 힘들다. 하나는 선물을 주고 하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내용물은 살펴봤다. 역시 애플답게 심플하지만 신경을 많이 쓴듯한 패키지 그리고 그 안엔 다소 심플한 구성품. 설명서, 애플 워치 40mm..

리뷰/IT기기 2020.12.05

Instarcart -나도 이제 집에서 장본다!

이번 포스팅에선 코로나로 뜻하지 않게 알게 된 웹사이트 하나를 소개해보려 한다. Instacart 웹사이트뿐만 아리나 휴대폰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Instacart One hour grocery delivery from Instacart www.instacart.ca 코로나가 터진 후 버스를 타고 장 보러 다니던 나에겐 매번 마스크를 쓰고 왔다 갔다 하는 게 다소 부담스러웠는데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안 쓴다..) 때맞춰 알게 된 장보기 대행 서비스. 사실 생긴지는 몇 년 됐지만 그동안 서비스 수수료를 지불하면서까지 굳이 장 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나 포함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던 서비스였지만 이번 코로나 유행으로 수혜를 받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본인의 사는 위치를 ..

[캐나다 영주권 준비]파일럿 프로그램 - RNIP

작년 하반기쯤이었나.. 캐나다 정부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당시 캐나다 이민을 알아보던 사람들은 많이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RNIP(Rural and Northern Immigration Pilot) 인구(인력)가 부족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이민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RNIP 지역으로 지정된 11곳을 보면 전부 대도시와 떨어져 있는 외곽(시골)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아 이름이 이미 rural구나.. 지원자격은 이렇다. 3년 이내에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풀타임 경력(NOC레벨은 상관없다). 혹은 2년 이상 해당 지역 컬리지/유니버시티(석사 이상 학위 포함) 졸업 후 잡 오퍼. 언어 점수 조건도 생각보다 낮다 만약 NOC C, D 기준의 잡으로 지원하게 되면 요구하는 점수는 ..

캐나다 실업급여(EI) 받기.

코로나의 여파로 회사가 잠시 문을 닫았다. 아직 11월인데 이렇게 한 해가 벌써 마무리된 느낌이다. 2달가량 쉬게 되면서 받게 된 실업급여. 캐나다 실업급여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될까? ROE 해고를 당하거나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 고용주로부터 ROE를 받게 되는데 이 서류가 있어야 캐나다 정부에 실업급여(EI)를 신청할 수 있다. ROE란? 내 고용 기록의 대한 정보이며 내가 근무했던 기간, 급여 등이 기록되어있고 캐나다 정부는 이 정보를 근거로 내 실업급여의 액수를 책정하게 된다. EI 신청하기 www.canada.ca/en/services/benefits/ei.html Employment Insurance benefits - Canada.ca Employment Insurance benefits an..

[캐나다 영주권 준비] 인비테이션 받은 후 서류 준비하기-2

영주권 준비 관련 오픈 톡방 열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공지사항 참고해주세요 :) 2021/02/15 - [분류 전체보기] - 영주권 준비 관련 오픈채팅방을 한시적으로 열고자합니다. Online Application 저번 포스팅(cokejoa.tistory.com/1)에 이어서, 위 항목부터 하나씩 작성해준다. 최초 프로필 등록 때 작성했던 정보들이 대부분이고 이미 입력되어있으니, 추가 질문사항에 답을 해준다. 모든 질문에 답을 했다면 이미지처럼 status가 complete으로 뜬 걸 볼 수 있다. -Personal details- Personal details은 간단하게 본인의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들이다. 다른 부분들은 간단한 부분이니 넘어가고, Immigration history and ..

[캐나다 영주권 준비] 인비테이션 받은 후 서류 준비하기-1

블로그 시작. 2020년 10월 15일. 캐나다 생활도 벌써 5년 차 끝자락, 이래저래 할말은 많지만 참 오래도 걸렸다. 애증의 인비테이션... 인비를 받고 부랴부랴 준비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잡생각이 많아진 건지 뭐만 하면 자꾸 실수하고 빼먹는다. 준비하는 과정을 꾸준히 블로그에 담다 보면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합격 커트라인. 내가 받은 스코어는 488점. 최근 커트라인 점수가 470점대로 높아지면서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학위 2개가 점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운 좋게 커트라인 점수를 넘었다. 시간이 될때 정리 차원에서라도 처음 준비과정부터 학위에 대한 부분까지 포스팅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본인의 점수를 확인해보고싶다면 아래 링크에 있는 점수 계산기를 이용해 체크하자! 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