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03.07 : 주간 가계부.
올해도 어느덧 3월.
시기상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할 때인데
쌓인 눈은 녹을생각을 안 한다.
이번주는 얼마의 식비를
지출했는지 가계부를 적어보자.
월요일
귀하게 얻은 얼큰 칼국수라면.
내가 사는 곳 마트에 있는 한국 라면이라곤
신라면과 김치라면뿐이다.
이번 주는 김치볶음밥 대신 라면과
삼겹살로 대체했다.
점심은 칼국수 라면,
저녁은 삼겹살에 버섯을 구워 먹었다.
김치찌개는 덤.
지출 : 0 CAD
화요일
점심은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과
김치찌개로 해결했다.
든든하다.
저녁은 짜왕!
짜장면을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짜장라면으로 달랜다.
지출 : 0 CAD
수요일
점심은 칼국수 라면.
마지막 남은 2개를 털어먹었다.
귀찮아서 김치볶음밥을 안 했는데
용케 3일을 버텼다.
저녁은 지난주에 장본 냉동 치킨.
캐나다 치킨은 짠맛이 너무 강하고
맛도 없어서 기피를 했었는데
괜찮은 브랜드를 찾았다.
지출 : 0 CAD
목요일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수요일 저녁에 만든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만들기 귀찮을 뿐이지
여전히 맛있다.
저녁은 웬디스 버거
일주일 중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수요일, 목요일은
버거로 케어를 해줘야 한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지출 : -42.85 CAD(2인 기준)
금요일
점심은 김치볶음밥.
만들어두니 이렇게 편하다.
이번 주 점심도 무난하게 넘겼다.
어제 웬디스를 시켜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섭섭하지 말라고 파이브 가이즈 주문.
밀크셰이크 중독은 점점 더 심해져간다.
지출 : -51.14 CAD
토요일
이번 주도 이미 두 번의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기 때문에
주문음식은 물 건너갔고
장 본 걸로 끼니를 때웠다.
점심은 스팸에 김치와 흰쌀밥
저녁은 군것질(과자)
콜라 대신 탄산수를 먹기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둘이서 10캔을 클리어 했다.
지출 : -169.21 CAD (2인 기준)
일요일
어제 장을 볼 때 마늘이 없어서
오늘 다시 장을 봤다.
마늘을 산김에 과자를 사고
과자를 산김에 탄산수도 샀다.
50불 이상은 서비스비가 무료라길래
어쩔 수 없었다.
근데 왜 서비스fee가 붙어있지...?
지출 : -55.65 CAD(2인 기준)
장보기 : -224.86 CAD
배달음식 : -93.99 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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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합계 : -318.85 CAD
(2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