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가계부

[캐나다 가계부]2021.03.01~03.07 : 주간 가계부.

2021. 3. 8. 06:42

 

2021.03.01~03.07 : 주간 가계부.

 

올해도 어느덧 3월.

시기상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할 때인데

쌓인 눈은 녹을생각을 안 한다.

 

이번주는 얼마의 식비를

지출했는지 가계부를 적어보자.

 

 


월요일

 

귀하게 얻은 얼큰 칼국수라면.

내가 사는 곳 마트에 있는 한국 라면이라곤

신라면과 김치라면뿐이다.

이번 주는 김치볶음밥 대신 라면과

삼겹살로 대체했다.

 

점심은 칼국수 라면,

저녁은 삼겹살에 버섯을 구워 먹었다.

김치찌개는 덤.

 

지출 : 0 CAD

 


화요일

 

점심은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과

김치찌개로 해결했다.

든든하다.

 

저녁은 짜왕!

짜장면을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짜장라면으로 달랜다.

 

지출 : 0 CAD

 


수요일

 

점심은 칼국수 라면.

마지막 남은 2개를 털어먹었다.

귀찮아서 김치볶음밥을 안 했는데

용케 3일을 버텼다.

 

 

저녁은 지난주에 장본 냉동 치킨.

캐나다 치킨은 짠맛이 너무 강하고

맛도 없어서 기피를 했었는데

괜찮은 브랜드를 찾았다.

 

지출 : 0 CAD

 


목요일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수요일 저녁에 만든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만들기 귀찮을 뿐이지

여전히 맛있다.

 

저녁은 웬디스 버거

일주일 중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수요일, 목요일은

버거로 케어를 해줘야 한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지출 : -42.85 CAD(2인 기준)

 


금요일

 

점심은 김치볶음밥.

만들어두니 이렇게 편하다.

이번 주 점심도 무난하게 넘겼다.

 

어제 웬디스를 시켜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섭섭하지 말라고 파이브 가이즈 주문.

밀크셰이크 중독은 점점 더 심해져간다.

 

 

지출 : -51.14 CAD

 


 토요일

 

 

이번 주도 이미 두 번의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기 때문에

주문음식은 물 건너갔고

장 본 걸로 끼니를 때웠다.

점심은 스팸에 김치와 흰쌀밥

저녁은 군것질(과자)

콜라 대신 탄산수를 먹기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둘이서 10캔을 클리어 했다.

 

지출 : -169.21 CAD (2인 기준)

 


일요일

 

 

어제 장을 볼 때 마늘이 없어서

오늘 다시 장을 봤다.

마늘을 산김에 과자를 사고

과자를 산김에 탄산수도 샀다.

50불 이상은 서비스비가 무료라길래

어쩔 수 없었다.

근데 왜 서비스fee가 붙어있지...?

 

지출 : -55.65 CAD(2인 기준)

 


 

장보기 : -224.86 CAD
배달음식 : -93.99 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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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합계 : -318.85 CAD
(2인 기준)

 

1인당 159.425 CAD을

이번 주 식비로 지출하였고,

저번 주에 비해 지출이

40불 이나 늘어났다.

 

과자 좀 시키고

햄버거에 패티 한 장

사이드 메뉴 하나 추가했다고

지출이 이렇게 늘어나면

무서워서 어떻게 먹겠나....

서럽네 서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