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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대항마?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출시!

2021. 3. 13. 15:17

 

틱톡의 대항마?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출시!

 

2021년 2월 인스타그램이 릴스(reels)라는 숏폼영상 플랫폼을 출시했다.

틱톡의 등장으로 숏폼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맞불을 놓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숏폼 영상이란?

 

이미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 많이 접해 봤을 거라 생각한다.

15~30초 사이의 짧은 영상으로,

평소 긴 영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이나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열광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아무래도 만화나 음악을 감상하듯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자기 전에 몇 개만 보고 자야지 하면서 보다 보면 항상 1시간은 우습게 지나간다.

 

숏폼영상 시장은 틱톡이 선점과 동시에 거의 독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릴스의 등장으로 앞으로 틱톡에 미칠 영향이 궁금하다.

이것도 미중 갈등의 연장선으로 보면 되는 걸까..?

 

아무튼 이 릴스라는게 뭔지 한번 살펴보자.

 


말보단 한번 사용해보는 게 좋지!

인스타그램 상단에 글쓰기 버튼을 눌러 게시글 작성하기로 들어가 보자.

 

 


여기에 보면 릴스가 추가되었는데 이 기능을 눌러서 쉽게 숏폼영상을 만들 수 있다.

 


이제 영상을 하나 만들어볼 건데 화면 하단에 있는 영상 녹화 버튼으로 녹화를 시작하자.

영상 길이는 짧게는 15초, 길게는 30초까지 가능하다.

 


영상 녹화를 시작했다면 15초나 30초 안에 여러 번이고 원하는 장면들을 찍을 수 있다.

녹화가 완료됐다면 네모(정지) 버튼을 누르자.

상단에 녹화할 수 있는 남은 시간이 표시되어있다.

 


이렇게 여러 장면을 촬영하고

위 이미지처럼 녹화버튼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내가 녹화했던 장면들을 하나씩 편집해 줄 수 있다.

 

 


영상에 이런 배경음악도 깔아줄 수 있고 영상 속도나 보정 효과, 타이머 등

영상을 제작하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이 완료됐다면 녹화버튼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완성된 영상을 인스타 밖으로도 가지고 나갈 수 있는데 영상 소리는 제거된다.

 


이렇게 해서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끝이다.


 

그리고 이건 테스트로 만든 영상.

뒤에 썩은 나무 바닥이 거슬리지만 기능 설명을 위해 업로드했다.

컷 편집이 거의 필요 없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부담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얼굴 노출은 부담되지...)

 


어차피 숏폼영상은 영상미보단 콘텐츠 제작자의 센스가 필요한 영역이다.

평소 본인의 창작능력은 출중한데 툴을 다루는데 서투름이 있었다면

릴스를 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한껏 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