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서 알아볼 코인은 파일코인(FIL)이다. 파일코인은 3월 한 달간 7배 이상 폭등했던 코인으로 현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폭락으로 인한 여파로 파일 코인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과연 파일 코인은 어떤 코인이며 시세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자.
파일 코인(FIL)이란?
파일 코인은 IPFS라는 데이터의 탈중앙화를 위한 웹 프로토콜이며 파일을 분산시켜 저장하는 방식으로, 파일이 배포되거나 저장이 될 때 필요한 공간을 공유를 하게 되면 파일 코인을 보상받게 된다. 이러한 IPFS기술의 장점은 분산 저장 방식으로 파일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배포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인 HTTP는 한 번에 한 컴퓨터에서 다운이 가능하지만 P2P 방식인 IPFS는 참여자의 컴퓨터의 잉여자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받거나 배포할 수 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방식이라 생각될 텐데 토렌트로 무료 다운로드를 하는 방식과 동일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런 분산 저장 방식은 공유를 하는 컴퓨터의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IPFS는 블록체인 기술로 웹상에 있는 모든 데이터들을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참고로 웹페이지의 평균 수명은 100일이라고 한다.
파일 코인은 작년 10월 메인 넷을 출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전 세계 150여 곳의 거래소에 상장이 되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8.6조 원이며 총 발행한도는 20억 개다. 이중 70%의 양은 보상을 위해 쓰이게 된다.
파일 코인의 거래는 대표적으로 국내 거래소 업비트 BTC마켓과 해외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파일 코인 시세 전망
파일 코인은 주목을 많이 받는 만큼 스캠 루머(채굴 파업과 파일코인팀의 토큰 매각 등)에 시달리고 있는 코인이다. 그리고 사실 IPFS가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하는 데는 동의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데이터 분산 저장 방식은 이미 수년 전에 나온 모델이며 공유자의 컴퓨터 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다소 실용적이지 못한 부분과 파일 코인의 가격이 오르는만큼 올라가는 저장비용까지 보완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어 보인다. 이미 한차례 원상을 한 뒤 떨어지고 있는 코인이기도 하고 현재 코인 시장이 머스크의 농락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단기투자로 접근하는 것도 위험해 보인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관망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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