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과 서연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각각 17%와 7%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NE능률과 서연의 경우는 윤석열 관련 테마주로 엮여있는데 윤석열의 어떤 정치 이슈로 인해 급등을 하고 있는지 급등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윤석열 관련주 주가 급등 이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지난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하면서 NE능률이나 서연, 덕성 등 윤석열 관련 정치테마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해오고 있다. 오늘 역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8월 사이에 국민의 힘당에 입당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윤석열은 6월 11일 국민의 힘의 새 당대표가 선출된 뒤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야권에 이렇다 할 차기 대권주자가 없던 상황에서 윤석열의 등장은 확실히 호재로 작용될 것이고 차질 없이 대선주자로 활동하게 된다면 관련주 역시 대선 테마주로써 당분간 상승 여지는 남아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악재
한 가지 악재가 있다면 윤석열 장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가 재판으로 넘어가면서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는 점이다. 선거 공판은 오는 7월 2일에 열리게 되는데 판결 결과에 따라 NE능률과 서연, 덕성 역시 주가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물론 무혐의 처분이 난다면 주가엔 호재로 작용할듯싶다.)
NE능률, 서연, 덕성의 주가 전망
이 세 종목 중 대장주라고 볼 수 있는 NE능률의 경우는 1년 전 최저점(2605원) 대비 10배 가까이 오른 256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대선 관련주로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고도 볼 수 있는 만큼 스윙투자 시 주의가 필요한 종목이다.
다른 관련 종목인 서연과 덕성 역시 1년간 저점 대비 7~8배 오른 급등주이기 때문에 섣부른 진입은 위험해 보인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2022년 3월 9일로 10개 월남 짓 남아있어서 대선 테마주를 노리고 진입 하기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진입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 조심스럽게 예상하기로는 이번 윤석열 장모의 실형이 확정이 되고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면 좋은 타이밍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총선 역시 선거일이 다가올 시기쯤엔 이미 테마가 끝난 시점이었고 개표 당일날엔 결과와 상관없이 다수의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빠졌었다. 정치 테마주는 최소 1년 전에는 자리를 선점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시기를 놓쳤다면 섣부른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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