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이 오랜만에 반등을 하면서 비체인 코인(VET)이 25% 이상 오른 130원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코인 규제와 같은 악재 속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 보여준 반가운 모습인데 비체인 코인은 어떤 코인이며 시세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자.
비체인 코인(VET) 이란?
비체인 코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으로 만들어졌다가 후엔 자체 메인 넷을 구축 후 독자 생태계를 만든 코인이다.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화폐단위 VEN은 VET로 변경했다. 비체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물류 시스템을 위한 암호화폐로 공급망 관리에서 보다 효율적(저렴한 비용)이고 투명한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센터의 시스템과 블록체인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방식으로 구성돼있다. 각각의 블록을 생성해 체인에 연결시켜 보내는 블록체인방식처럼 물류들도 끊임없이 체인형태로 출하되고 있는데, 비체인은 이러한 특징을 블록체인과 접목시켜 물류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추적을 할 수 있고 무단으로 물류의 정보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고유의 아이디를 만들어준다.
이러한 방식은 명품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활용이 될 수 있다. 또한 중앙통제가 아닌 분산형 방식이기 때문에 중앙에서 통제를 하는 절차가 없어지면서 좀 더 빠른 처리속도와 비용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게 된다.
비체인의 유통방식을 살펴보면,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마트칩을 유통과정에 설치 한 뒤 NFC(무선 데이터 송신)를 이용해 사용자가 모바일 하나로 유통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여기엔 내 물품의 위치나 위조 여부 등 다양한 정보들을 조회할 수 있다.
비체인의 시가총액은 7.6조 원이며 총 발행한도는 약 867억 개다. 거래가 가능한 국내 거래소로는 업비트의 원화 마켓이 있고 해외 거래소로는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비체인 호재?
현재 25%대의 상승을 보이는 이유는 호재가 있어서라기보단 최근 전박적으로 암호화폐시장이 침체기를 겪다가 온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 업비트에서 비체인의 일봉 차트를 확인했을 때 중간중간 기술적 반등을 보여줬지만 계단식 하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단기 트레이딩 목적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비체인 코인 시세 전망
비체인 코인은 시스템 자체에서도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최대 75.2% 보상) 또한 비체인의 기술력과 추구하고 있는 지향점을 보면 단순 물류처리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보험, 이동통신사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도 괜찮아 보이는 종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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