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월 전기차 판매량은 총 28만대로 국가별로는 중국이 10만 7천대로 1위, 독일은 4만대로 2위, 미국은 3만 4천대로 3위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5천400대로 9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기차 판매량 급증
우리나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2월 기준 5천400대지만 전월대비로는 300%나 급증했다. 이는 출시 예정인 현대의 아이오닉 5와 기아차의 ev6가 국산 전기차의 기대감을 높이면서 판매실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가 처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때 나왔던 주요 문제는 주행거리였다. 하지만 아이오닉 5의 경우는 1회 충전으로 410~430km고 EV6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는 500km 정도 주행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장거리 주행의 이슈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현재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 전기차가 오늘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 공개를 했다. EGMP 기반으로 만들어질 이번 전기차는 올해 출시 목표를 두고 있다. 강력한 EGMP플랫폼을 장착한 현대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참고로 EGMP란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한 모듈형 전용 플랫폼이다. 모듈형이기 때문에 손쉽게 전기차의 외형을 바꾸어 생산할 수 있다.
현대차 전망
제네시스 전기차의 연간 판매는 5만 대를 예상, 내년 출시되는 아이오닉 6 역시 연간 5만 대의 판매량을 전망을 하고 있으며 올해 현대, 기아차의 올해 총 전기차 판매량을 38만 대, 내년 50만대 판매량을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테슬라의 경우 작년에만 50만 대를 판매한 것을 보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좋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현재 미국의 경우 전기차 판매량이 20대 이상이 넘는 업체에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바이든 정부로 바뀌면서 이 판매량을 60만대로 조정한다는 얘기가 있다. 만약 예상대로 60만대로 기준이 바뀌게 된다면 현기차의 판매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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