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만화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향년 54세에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급성 대동맥 박리다. 베르세르크는 198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4000만 부 이상의 단행본이 팔렸다. 인기치곤 판매부수가 적다 생각이 들 텐데 30년 동안 고작 40권의 시리즈가 나왔다. 베르세르크 작가의 사인인 급성 대동맥 박리란? 대동맥 박리란 대동맥의 안쪽의 막이 찢어지면서 대동맥을 흐르던 피가 밖으로 분출돼 생기는 새로운 공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이 되며 고혈압이 가장 치명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대동맥 박리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가슴 앞쪽이나 날개뼈 사이에서 오는 아주 극심한 통증이다. 아무래도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작업하는 직업이고 작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