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 25

[캐나다 세금신고]텍스리턴때문에 돈쓰지마세요. 공짜로 텍스리턴 간편하게하기!

텍스 리턴 때문에 돈 쓰지 마세요. 공짜로 텍스 리턴 간편하게 하기! 드디어 그날이 왔다. 텍스 리턴. 작년 코로나 지원금을 받을 때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들어와서 기쁘긴 했지만 한편으론 이번 연말정산 때 얼마를 뱉어낼지 걱정도 됐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텍스 리턴 신청이 시작됐는데 4월 말까지 신고를 해야 한다. 캐나다에 온 첫해에는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라 H&R Block이라는 업체에 맡겼었는데 그때 아마 150 CAD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냥 클릭 몇 번 하는데 150불이라니...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세금 환급이 아니라 돈까지 뱉어냈어서 이용수수료까지 지불하는 것이 특히나 더 억울했다. 그때의 경험이 시발점이 되어 찾다가 알게 된 무료 서비스. 캐나다에는 텍스 리턴을 할 수 있..

[캐나다 가계부]2021.02.15~02.22 : 주간 가계부.

2021.02.15~02.22 주간 가계부. 이번 주 가계부를 적기 직전까지 돈을 아끼고자 하는 마음에 다음 주 장을 보지 않았는데 군것질의 유혹에 못 이겨 결국 장을 보고 말았다.. 아무튼 이번 주 가계부를 적어보자! 월요일 이번 주도 점심은 김치볶음밥. 저녁은 삼겹살로 식비 해결! 장을 본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군것질거리가 많다. 지출 : 0 CAD 화요일 점심은 김치볶음밥 저녁은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로 식비 해결! 군것질을 하면 한 번에 폭식을 하기 때문에 군것질거리가 거의 없어졌다.. 지출 : 0 CAD 수요일 점심은 김치볶음밥과 저녁에 짜왕으로 식비 해결! 군것질거리 전멸. 지출 : 0 CAD 목요일 점심은 역시 김치볶음밥. 저녁은 결국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요즘 Five Guys를 자주 시..

2021/02/19 토론토 락다운 연장.

또 락다운 연장.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한국에선 2주 단위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연장을 할지 대응 수위를 낮출지 결정하는데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2~3주씩 연장을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19일 자 뉴스가 떴는데, 토론토, 필, 노스베이 페리 사운드의 락다운이 최소 3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토론토 노스 지역은 2월 22일부터 레드 단계로 낮춘다고 하는데.. 레드 단계? 현재 온타리오주의 제한 단계를 보여주는 맵인데 회색 단계인 락다운 바로 밑이 레드 단계. 별 차이 없는 수준이다. 토론토 중심부는 stay at home 레벨인 것을 감안하면 레드 단계면 괜찮지 않아 싶을 수도 있는데, 단계가 낮아졌다고 해서 그 지역의 상황이 호전되고..

클럽하우스(Clubhouse)가 도대체 뭐길래?

클럽하우스? 처음 클럽하우스 얘기를 들었을 땐 무슨 춤추는 클럽 얘기를 하는 줄 알았다. 계속 듣다 보니 새로운 형태의 SNS였다. 클럽하우스(Clubhouse)는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에 만든 음성 소통방식의 SNS. 오로지 목소리로만 상대방과 연락을 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 핫해졌는데, 궁금한 마음에 나도 꼽사리로 한번 설치를 해봤다. 그런데 할 수가 없었다. 왜? 클럽하우스는 철저하게 폐쇄적으로 운영되고있기때문. 그 말인 즉,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며칠 뒤, 운 좋게 초대장을 받아서 어플을 사용할 수 있었다. 뭐지 별것도 아닌데 괜히 기분이 좋네... imessage온 초대장. 클럽하우스는 ios에서만..

[캐나다 가계부]2021.02.08~02.14 : 주간 가계부.

2021.02.08~02.14 주간 가계부. 아끼기 위해 덜 사고 덜먹긴 했어도 가계부를 써보기는 처음이다. 내 소비습관을 눈으로 확인하고 어디가 문제인지 점검해보자! 월요일 김치볶음밥과 라면으로 식비 해결! 깔끔한 스타트. 지출 : -0 CAD 화요일 김치볶음밥과 치킨 wrap으로 식비 해결! 주말에 해둔 김치볶음밥이 효자다. 지출 : -0 CAD 수요일 hump day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맛있는 걸로 스트레스 풀기. 어쩔 수 없이 pizza hut주문 지출 : -42.89 CAD (2인 기준) 목요일 어제의 배달음식을 자책하며 오늘도 김볶밥과 치킨 wrap으로 해결! 지출 : 0 CAD 금요일 금요일은 일주일간 열심히 일한 보상을 받는 날. 요즘 Five Guys 더블패티 치즈버거에 꽂혀서 시켜..

2021년 캐나다 공휴일.

2021년이 시작된 지 이제 겨우 한 달 조금 지났는데, 일하는 게 너무나 힘들다. 특히 이번달은 주식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멘탈이 남아나질 않는다. 휴일에 대해서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따라 하루라도 더 쉬고싶은 마음에 일어나자마자 캐나다 공휴일을 찾아봤더니 웬걸 다음주가 family day다. 온타리오도 포함이 되어있군... 죽다 살아난 기분이다. 2021년 캐나다 공휴일이다. 주 별로 공휴일이 아닌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하자! happy holiday!

TransferWise(트랜스퍼와이즈) :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송금하기.

외노자로 해외에 살다 보면 한 번쯤은 한국에 돈을 송금할 일이 생기는데 왜 때문인지 보낼 때가 되면 캐나다 환율은 1년 중 가장 낮을 때가 된다. 거기에 비싼 수수료까지 내면 한숨만 나올 뿐. 환율은 내가 어찌할 방법이 없으니 수수료라도 최대한 아껴야겠다 싶어 찾다가 알게 된 해외송금 사이트 TransferWise Transfer Money Online | Send Money Abroad with TransferWise Banks charge a lot for overseas transfers. We don't. Transfer money abroad easily and quickly with our low cost money transfers. transferwise.com 어떻게 이용하는지 한번 알아..

2021/01/26 온타리오주 락다운 2주 연장.

2021년 01월 25일. 온타리오주에서 봉쇄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가 일하는 곳은 영업정지에 해당이 되는 업종이 아니라 계속 일할 순 있지만 혹시 이렇다 나도 걸릴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에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재택근무하고 싶다. Ontario officially extends state of emergency and stay-at-home order by 14 days Ontario has officially extended the province's state of emergency and all orders associated with it, including the stay-at-home order, for an additional 14 days. tor..

캐나다 실업급여(EI) 받기 -3 : 인터뷰 요청.

조금 지난 일이다. EI 리포트를 진행하고 돈 들어오기를 기다리던 차에 한통의 전화가 왔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 회사는 잠시 쉬는 것이고 리턴 데이트까지 정해져 있다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래도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같은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다가 일단 다음에 다시 연락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의 2주가 지났을까 메일 한통이 왔다. 12월 30일 1시에 인터뷰를 하자는 내용이다. 만약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면 EI를 못 받는다는 내용도 보인다. 한 차례 통화를 하면서 이미 각자 할 말만 하고 끊었던 터라 인터뷰해봤자 어차피 안될 거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간에 맞춰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역시 했던 말 다시 되풀이다. EI혜..

캐나다 입국시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잃어버린 2020년을 뒤로하고 새해가 밝았다. 그래도 1년 뒤면 완전 종식은 아니더라도 점차 나아질 거란기대가 있었지만 겨울 시즌과 변이 코로나로 상황은 더 안 좋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자들의 통제가 심해지고 있는데 얼마 전 한국에서도 입국 시 모든 외국인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이 필수라는 기사가 나왔고 바로 얼마 뒤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한다고 발표했다. 12월 31일 캐나다 정부 사이트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2021년 1월 7일 오전 12시 01 분 (동부 표준시)부터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하며 탑승일 기준 72시간 전에 PCR(유전자 증폭) 방식의 진단 검사로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