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 시세 기준으로 8천만 원을 넘긴 비트코인의 무서운 질주에는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과연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자.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의 의미
코인베이스는 이미 언급했다시피 미국 최대의 코인 거래소다.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한다면 미 증시에 상장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며 이는 가상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안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코인이 화폐로써의 가치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 또한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상장을 하게 된다면 예상 기업가치는 약 100조 원 수준으로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준 가격은 250달러로 책정되었다.
코인베이스 투자 유의
가상화폐의 미래전망은 밝지만 여전히 투기성이 짙음에는 변화 없다. 코인베이스가 상장이 되면 상장 초기엔 급등락의 연속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코인 시장 또한 이번 이슈로 이미 엄청난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가 업비트 기준 8150만 원까지 오르며 8천만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지 코인 역시 30%가 넘는 급등세를 보여주며 한때 18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코인베이스 관련주
사실 코인베이스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국내 주식은 없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는 한화투자증권, 우리 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대성창투 등이 수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우 같은 경우는 최근 두나무 호재로 3월 30일부터 총 6번의 상한가를 가면서 최고 37,500원까지 올라갔었다. 이는 올초 시세 대비 무려 10배 가까운 폭등이기 때문에 국내 코인베이스 관련 투자 역시 주의를 바란다. 14일 현재 암호화폐 관련주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쉬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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