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우익 논란으로 반감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연재 11년 만에 완결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 마지막화에 실린 내용이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반응이 상당수 있었는데, 어떤 결말을 맞이했길래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일까?
진격의 거인 결말(스포 주의)
이 전 화에선 땅 고르기를 시전 한 주인공 엘런 예거가 인류의 대부분을 말살하고 조사병단과 최후의 싸움을 벌이다 그의 절친인 미카사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며 끝이 났었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선 시간이 과거로 돌아가 어린 모습의 아르민과 엘런 예거가 대화를 나누는데 엘런은 여기서 대학살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시조 유미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시조 유미르는 2000년간 사랑의 고통 속에서 해방시켜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고 그게 미카사였다고 말하며 미카사가 직접 엘런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면서 대화가 끝나고 기절했던 아르민이 정신을 차리는데 꿈속에서 엘런이 마지막으로 보낸 메시지 임을 알아차린다. 엘런이 죽자 거인 화가 되었던 조사병단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엘런 예거의 의도를 마침내 알게 되면서 우리를 위해 학살자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하며 거인과의 전쟁이 끝나고 3년 뒤에 모습을 보여주며 막을 내린다.
진격의 거인 결말 논란
진격의 거인 마지막화에서 논란이 되었던 장면은 "우리를 위해 학살자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서건 과연 학살자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이 최선이었냐는 것이었다. 이어 한 독자는 유대인을 대학살 한 히틀러를 옹호하는 것과 이 내용과 다른 것이 뭐냐며 지적까지 했다. 인류의 8할을 몰살시킨 대상에게 고맙다고 하는 장면은 다소 엽기적으로 보이긴 하다.
진격의 거인 과거 논란
또한 진격의 거인은 과거에도 몇 차례 논란이 되었었는데 주인공 엘런 예거의 성우는 본인의 SNS를 통해 "선조의 잘못이 왜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진격의 거인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뭔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진격의 거인 장면 중에도 이미 작가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노출하며 제국주의 미화와 우익 논란으로 국내에선 수차례 질타를 받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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