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준비를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NOC코드.
NOC코드란 무엇일까?
이 전 글에서 잠깐 다룬 적이 있는데
2020/10/27 - [캐나다/캐나다 이민] - [캐나다 영주권 준비] 혼자서 영주권 준비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2020/10/29 - [캐나다/캐나다 이민] - [캐나다 영주권 준비] 혼자서 영주권 준비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2
쉽게 말해 캐나다 정부에서 만든
직업별 4자리 코드를 말한다.
그리고 이 코드를 최상위 0과 A~D까지의
레벨로 분류하고 있다.
0 - 매니저, 임원급 직원.
A - 대학교 졸업을 통한 직업(의사, 건축사 등)
B- 전문대 졸업생이나 기술훈련을 통한 직업(셰프, 배관공, 전기기사 등 )
C-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직업훈련을 통한 직업(식음료 서버, 정육점, 장거리 트럭 운전사 등)
D- 단순노동(청소 직원 등)
영주권 준비에 있어서
NOC레벨이 주는 의미는 크다
특히나 0(제로) 레벨에 속한다면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진행할 시
600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2017년 이민법이 개정되면서
LMIA 600점의 가산점이 50점으로 줄어들었지만
0 레벨에 속한 직업들은 아직 600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0 LEVEL.
매니저나 팀장 혹은 임원급이
0 레벨에 속한다.
위 이미지에 레스토랑 매니저가 0 레벨에?
우리나라에선 보통
매니저란 직급을 남용하지 않던가..?
한국에서 워킹비자를 준비하는 경우
중개인을 통해 잡을 알아보신다면
주방보조나 서빙으로 일하다가
레스토랑 매니저 직급을 주겠다는
제안에는 주의해야 한다.
LMIA에 NOC 0이 찍힌 것을
확인 한 뒤 움직이자!
A~B LEVEL
EXPRESS ENTRY 경험 이민(CEC)으로
영주권을 진행한다면
B레벨이 신청자격의
최소 조건에 해당된다.
또한
한국에서의 직업이
이 레벨 안에는 속해야
준비가 수월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래야 캐나다에서 경력을
이어나갈 때 가산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본인의 한국 경력이 B레벨인데 캐나다 경력은
A레벨에 속한다면 한국 경력은 인정이 안 된다.**
**마찬가지로 같은 A레벨도 혹은 B레벨이어도 현재 캐나다 직업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직업이 다르다면 이것 또한 한국 경력은 인정받을 수 없다.**
한 가지 팁!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회사를 나오기 전에 영문 재직증명서를
미리 잘 챙겨놓도록 하자.
나중에 퇴사하고 나서
연락하는 것도 일이다.
캐나다는 레터를 정말 중요 시 여기며
영주권 준비 시
한국 경력을 증명해야 할 때
영문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나중에 재직 증명서 양식에 대해서도 다뤄보면 되겠다.)
직업으로는
셰프, IT 관련업, 금융, 디자인
등이 있다.
이렇게 나열하니 너무 추상적이다.
조금 더 세분화해서 볼 수는 없을까?
물론 있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본인의 직업에 대한
레벨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이미 본인 직업의 NOC를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Search by NOC code를
아직 없다면
Search by Job Title로
검색이 가능하다. ↓
내 경우로 예를 들어보자.
잡의 NOC코드는 5241.
아래 Example titles에 예상되는 잡 리스트들이 나오니
리스트를 보면서 본인의 직업을 찾아보면 된다.
더불어 오른쪽에는 해당 직업의 NOC레벨도 나온다.
NOC레벨은 B!
graphic design을 검색하면
아래 관련 직업들이 나오며
5241 코드가 나온 걸 볼 수 있다.
computer graphic으로 검색을 해도
역시 확인해볼 수 있다.
본인의 직업이 정확히 어느 레벨에 속하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확인을 해보자!
C~D LEVEL
워홀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레스토랑 서버나 캐셔로 일하는 게
일반적인데
NOC로는 C~D 레벨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레스토랑이어도
Server나 Cashier는
각 C와 D 레벨에 속하는 반면
Cook은 B에 해당된다.
(Baker 역시 B에 속한다.)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영주권까지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직업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