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4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퀀텀 코인. 오늘도 40%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보여준 고점이 4월 저점 대비 3배가 오른 가격이다. 퀀텀 코인은 어떤 코인인지와 앞으로의 시세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퀀텀 코인(QTUM)이란?
퀀텀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퀀텀 파운데이션이라는 회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들을 접목시킨 코인으로 알려졌다. 정확히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결제방식은 상호호환이 안되는데 퀀텀이 징검다리 역할로 이 부분을 해결하였고,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금융, 제조,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들을 사용했지만 정작 채굴 방식은 작업 증명(POW) 방식이 아닌 지분 합의 증명(POS) 방식을 채택했다.
- 작업 증명 방식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채굴 방식으로 많은 전력과 하드웨어가 필요해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다
- 합의 증명 방식 - 인터넷과 데스크톱 1대만 있으면 되며, 은행이자와 같이 코인을 보유만 하고 있다면 보유하고 있는 코인에 따라 일정량의 추가 발행되는 코인을 얻게 된다.
퀀텀 하면 에어드롭이 생각날 정도로 에어드롭을 가지고 마케팅을 한 것이 이슈가 되어 한때 50% 이상 급등을 하며 국내 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핫했던 적도 있었다.
- 에어드롭이란 회사에서 제시한 일정기간 동안 코인을 보유하게 되면 일정량의 코인을 지급받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퀀텀의 시총은 1.6조 원이며, 한때 전체 코인중 10위안에 드는 메인 코인이었지만 현재는 메인 코인과 잡코인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것 같다. 현재 국내 상장 거래소로는 빗썸과 업비트 등이 있고, 해외 거래소로는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바이낸스 가입하러 가기]
퀀텀 시세 전망
사실 퀀텀이 과거 내리막길을 걸었던 데에는 2018년도 중국의 강력한 ICO코인 규제로 인해 중국 코인 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형편없는 사무실 내부가 공개되면서 스캠 논란으로 떨어졌던 적도 있지만..) 하지만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의 결제시스템으로 도입될 것이라는 기사는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었고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상용화가 된다면 장기적으로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얘기도 벌써 4년 전 이야기고 중간에 중국의 규제 때문인지 기사가 나온 후엔 흐지부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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