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는 세 번째 셧다운을 선포하고 이번 주 목요일부터 주 전역에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1월 셧다운을 발표한 이래 불과 3개월 만이다. 또한 1월 당시엔 최고 386명이었던 중환자 수가 오늘 500명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한 조치 내용
이 기간 동안 비필수 상점(레스토랑)은 직접 방문과 식사가 제한된다. 대신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픽업 및 배달 서비스는 가능하다. 그리고 개인관리 서비스와 헬스장은 폐쇄된다.
대형 상점은 필수 상품만 판매할 수 있다. 쇼핑몰 또한 예약 혹은 배송을 통한 서비스만 허용한다.
일부 매장은 전체 수용인원에 25%만 수용이 가능하고 예약 방문만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 포함하는 업체는 보조기구를 판매하는 안전 용품점, 임대기업, 자동차 및 장리 임대 및 리스 서비스 업체, 안경 매장, 자동차 및 보트 판매 업체, 차량 장비 수리 업체 등이 있다.
재택근무기간 동안 학교와 보육시설은 제한 조치에 해당되지 않으며 등교를 시킬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번 제한 조치는 목요일 0시부터 시작해서 28일 동안 지속된다.
감염자 수 급증
온타리오 주정부는 수요일 3,215명의 새로운 감염자와 17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 이로써 캐나다 온타리오에서만 현재까지 총 7,475명의 사망자와 335,983명의 감염자를 기록하고 있다. 동막골 생활도 어느덧 1년이 넘어가면서 바깥 얘기는 정말 오랜만에 접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 셧다운 할지 안 할지 정부 내용 보고 결정한다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뉴스를 보니 정말 심각해졌구나... 여름이 되고 날씨가 좋아지면 사람들은 더 밖으로 나올 거고 어떻게든 여행 가려고 안간힘을 쓸 텐데 머지않아 전고점을 넘어설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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