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액면분할과 앞으로의 미래

 

카카오가 주식 액면분할을 했다. 4월 12일 카카오는 3일간의 거래 정지 기간이 지나고 오늘 4월 15일 액면 분할된 11만 1600원에 거래가 재개되었다. 액면분할 이슈로 카카오 주가는 현재 8%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카카오의 주가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카카오의 미래는 어떨까?

 

 

 

카카오 엔터 뉴욕증시 상장 준비

얼마 전 카카오 엔터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최근 쿠팡을 비롯해 국내 여러 기업들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선택하면서 한국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는데 여기에 카카오 엔터까지 뉴욕증시에 상장이 될 거라는 소문이 돌면서 금융당국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카카오 엔터는 뉴욕 상장 기사는 오보라고 했지만 과연 그 말을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다.

 

 

 

카카오 가상화폐 클레이튼

카카오는 엔터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 코인이라 불리는 클레이튼은 2019년 국내 거래소와 해외 몇몇 거래소에 상장이 되었다. 클레이튼은 탈중앙화 목표에 집중된 타 코인들과는 달리 파이 코인처럼 대중화에 초점을 둔 암호화폐이다. 그만큼 대중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실 얼마 전 나온 기사에 따르면 카카오 코인의 시총이 카카오 기업가치를 넘어섰다고 한다. 클레이튼의 시총은 무려 48조.. 거기에 카카오의 관계사인 두나무의 나스닥 사장 이슈까지 나오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고평가 되었다?

카카오의 PER는 80배를 넘어섰다.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논란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카카오 엔터와 클레이튼 같은 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는 카카오의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신사업은 이뿐만 아니라 전기차,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온라인 보험 등 여러 분야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미래의 가치뿐 아니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카카오의 고평가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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