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이 7천만 원을 다시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비트코인 골드(BTG) 코인 역시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처럼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골드 역시 같은 관계인데 정확히 어떤 코인이며 비트코인 골드의 시세 전망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비트코인 골드(BTG) 코인이란?
비골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골드는 얼마 전 포스팅했던 이더리움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에서 하드 포크 된 코인이다. 비트코인의 491,407번째 블록에서 하드 포크 된 비골은 비트코인과 분리가 되면서 동일한 코인이 발행(2100만 개) 되었지만 채굴 알고리즘 변화로 비트코인보다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채굴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이퀴해쉬-BTG를 채택하여 채굴작업을 분산화시켰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채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굴 방식 역시 기존 비트코인에서 사용하던 ASIC이라는 채굴 장비가 아닌 일반 컴퓨터의 GPU에서만 채굴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골드의 탄생 배경에는 대형 채굴업자들에 의해 채굴이 독점되다시피 한 현상에서 비롯되었다. 비트코인은 그래픽카드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채굴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지만 ASIC이라는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된 장비를 이용해 채굴을 하면서 전문 채굴업자의 반독점으로 이어졌다. (물론 ASIC은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과 채굴기의 양은 전문 채굴꾼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정식 하드 포크를 통해 비트코인 골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비트코인 골드가 상장한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대형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면 해외 거래소로는 대표적으로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비트코인 골드(BTG) 시세 전망
비트코인 골드가 만들어진 초기만 해도 블록체인 구동에 있어서 문제가 생겨 스캠 논란과 메인 넷의 불안정, 그리고 비트코인 골드 채굴 소프트웨어를 만든 개발자가 기부 형식으로 보상을 받는 등 많은 논란거리가 있어 급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시스템은 점차 안정화되어가고 51% 공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근 들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코인이고 최근 흐름도 좋기 때문에(비트코인 시세를 따라감) 처음 코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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